울산 여행정보

울산은 자동차와 조선, 석유화학 공장이 줄지어 선 공업 도시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도시 안으로 들어가면 바다와 강과 산이 같이 있다. 태화강 국가정원에는 십 리 길 대숲이 있고, 동쪽 끝 간절곶은 한반도 본토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곳이다. 5미터짜리 빨간 우체통이 곶 끝에 서 있고, 그 앞에서 새해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이 새벽부터 모인다.

해안선을 따라 내려가면 소나무가 얹힌 기암 위로 출렁다리가 걸린 대왕암공원이 나오고, 장생포에서는 한때 고래잡이로 먹고살던 동네의 흔적을 고래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서쪽 언양으로 가면 숯불에 국물 없이 구워 내는 언양불고기 골목이 있다. 선사시대 바위 그림이 남은 반구대 암각화는 2025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다.

서울에서 KTX로 두 시간 남짓이다. 다만 KTX가 서는 울산역은 시내가 아니라 서쪽 울주군에 있어서, 도착 뒤에 시내나 바다 쪽으로 한 번 더 움직여야 한다. 대중교통이 촘촘하지 않은 곳이 많아 하루를 어느 방향으로 쓸지 먼저 정하고 나서면 편하다.

서울에서 출발 (KTX)

부산 등 다른 큰 도시에서 (BUS)

공항에서 (US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