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여행정보

태안은 충남 서쪽 끝, 바다로 길게 뻗은 반도다. 지도를 보면 해안선이 톱니처럼 들쭉날쭉하고, 그 가장자리마다 모래밭이 하나씩 붙어 있다. 위에서는 만리포, 아래로 내려오면 신두리 사구와 몽산포, 안면도의 꽃지까지 해변만 열 곳이 넘는다. 태안해안국립공원이 이 바닷가 대부분을 감싼다.

하루는 대개 이렇게 흐른다. 아침에 신두리 사구에서 바람이 만든 모래 물결을 밟고, 낮에는 백사장항 수산시장에서 꽃게나 대하를 고르고, 해 질 녘엔 꽃지에서 두 바위 사이로 지는 해를 본다. 가을이면 꽃게가 제철이라 간장게장과 게국지를 파는 집마다 손님이 찬다. 봄에는 코리아플라워파크에 튤립이 깔린다.

서울에서 고속버스로 두 시간 남짓이지만, 명소가 반도 전체에 흩어져 있어서 버스만으로는 하루에 두세 곳 보기도 빠듯하다. 차를 빌리거나, 한 동네에 숙소를 잡고 거기서 택시를 부르는 사람이 많다.

서울에서 출발 (BUS)

대전·천안 등 다른 도시에서 (BUS)

안면도로 들어가기 (A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