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여행정보

순천은 전라남도 동쪽, 여수와 광양 사이에 있는 도시다. 시내 한복판에서 차로 15~20분만 내려가면 길이 끝나고 갈대밭이 시작된다. 순천만은 갯벌과 갈대가 바다 쪽으로 끝없이 퍼진 습지이고, 2021년에는 '한국의 갯벌' 중 한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올랐다. 그 바로 위가 순천만국가정원이다. 호수와 꽃밭 사이로 길이 나 있고, 정원에서 습지까지는 무인 궤도차 스카이큐브가 이어 준다.

10월 말~11월 초에는 갈대가 은빛에서 금빛으로 바뀌고, 겨울에는 흑두루미가 내려앉는다. 시내 쪽은 반대로 조용하다. 웃장 시장 골목에서 국밥 한 그릇, 죽도봉 아래에서 오리불고기, 저녁에는 꼬막정식이나 한정식 한 상으로 하루가 넘어간다. 산 쪽으로 가면 선암사와 송광사, 성곽 안에 사람이 사는 낙안읍성이 반나절씩 걸린다.

서울에서는 용산발 KTX로 두 시간 반 안팎이다. 역과 터미널은 시내에 있고 순천만은 시내에서 버스로 20분쯤 떨어져 있어서, 숙소를 시내에 잡고 순천만을 오가는 식으로 짜면 편하다.

서울에서 기차로 (순천역) (KTX)

버스로 (순천종합버스터미널) (BUS)

순천만 방면 (시내버스·택시) (B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