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여행정보

문경은 조선 시대 영남 사람들이 과거 보러 한양으로 올라갈 때 넘던 고개, 문경새재가 있는 도시다. 새재 입구 제1관문 주흘관을 지나면 흙길이 6킬로미터쯤 이어지고, 길가로 계곡 물소리가 따라온다. 가을에는 단풍이 길 위로 내려앉고, 신발을 벗고 걷는 사람도 많다.

새재만 보고 가기엔 도시가 넓다. 석탄을 캐던 시절의 탄광이 박물관과 레일바이크로 바뀌었고, 옛 철길 위를 자전거 페달로 달린다. 진남교반에서는 남한강 상류가 돌다리 아래로 휘어 돈다. 식탁에는 산나물이 오르고, 오미자와 감홍사과, 약돌한우가 이 고장에서 나는 것들이다.

도시는 크게 두 동네로 갈린다. 새재, 문경역, 문경버스터미널은 북쪽 문경읍에 모여 있고, 시청과 점촌터미널은 남쪽 점촌에 있다. 둘 사이가 20킬로미터가 넘어서, 버스표를 끊을 때 '문경'과 '점촌'을 헷갈리면 첫 시간이 통째로 날아간다.

서울에서 출발 (BUS)

대구 등 다른 도시에서 (BUS)

기차로 점촌에서 (T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