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행정보

광주는 호남의 중심 도시다. 여행자에게는 두 얼굴로 먼저 다가온다. 하나는 1980년 5월의 도시다. 금남로와 옛 전남도청 일대에 그날의 흔적이 남아 있고, 5·18 민주묘지에는 해마다 사람들이 찾아온다. 다른 하나는 남도 밥상의 도시다. 다 먹지도 못할 반찬이 깔리는 한정식, 숯불에 굽는 송정 떡갈비, 얇게 저민 소고기에 계란옷을 입혀 부치는 육전이 한 도시 안에 있다.

도시 동쪽에는 무등산이 앉아 있다. 시내에서 버스로 갈 수 있는 국립공원이고, 정상 쪽 주상절리 바위 기둥이 이 산의 간판이다. 문화 쪽으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있다. 구도청 자리 옆에 지하로 파고든 큰 전시 단지다. 양림동 골목에는 100년 된 선교사 건물과 작은 카페가 섞여 있고, 대인시장 야시장은 밤마다 불을 켠다.

기차로 서울에서 두 시간 안팎이다. KTX는 시내 서쪽 광주송정역에 서서 시내 중심까지 지하철로 한 번 더 들어와야 한다. 지하철은 1호선 하나라 노선이 단순하다. 걷기 좋은 구간과 택시가 나은 구간만 알면 이틀로 충분히 돈다.

서울에서 출발 (KTX)

부산·대구 등 다른 큰 도시에서 (BUS)

공항에서 (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