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여행정보

구례는 지리산이 등 뒤를 막고 섬진강이 앞을 흐르는 작은 분지다. 읍내에서 차로 10분이면 화엄사 일주문 앞에 서고, 20분이면 성삼재 고갯길에 올라 노고단이 보인다. 3월 중순에는 산동면 골짜기가 산수유 꽃으로 노랗게 뒤덮이고, 가을에는 피아골 단풍이 붉다. 계절마다 가야 할 이유가 하나씩 있는 동네다.

먹을 것은 소박하다. 섬진강에서 건진 다슬기를 넣은 수제비, 지리산 나물을 한 상 가득 올린 산채정식, 철이 맞으면 은어회와 참게장까지 있다. 읍내에는 우리 밀로 빵을 굽는 가게도 있다. 구례군은 2026년 10월부터 밤 9시까지 문을 여는 식당 열 곳을 '구례 밤한끼'로 지정해 저녁 끼니 걱정을 덜었다.

기차로 와도 구례구역은 행정구역상 순천에 있어서 읍내까지 버스나 택시로 한 번 더 간다. 화엄사, 운조루, 산동 산수유마을은 서로 떨어져 있고 버스가 드문 편이라 차가 있으면 훨씬 수월하다. 차가 없으면 하루에 한 곳씩, 택시를 섞어서 움직인다.

서울에서 출발 (BUS)

광주·순천·여수에서 (BUS)

구례구역에서 읍내까지 (G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