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여행정보
강화도는 1232년 고려 조정이 몽골군을 피해 개경에서 통째로 옮겨 온 섬이다. 육지와는 좁은 갯벌 물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서 기마병이 쉽게 건너지 못했다. 그 뒤 약 40년 동안 이 섬이 나라의 수도였다. 지금도 읍내 한쪽 언덕에 왕궁터가, 바닷가 곳곳에 조선 때 쌓은 돈대와 성벽이 남아 있다. 마니산 정상의 참성단과 부근리 고인돌은 그보다 훨씬 오래된 것들이다.
섬을 도는 맛은 느릿한 데 있다. 들판 한가운데 고인돌이 서 있고, 길가 밭에는 가을마다 순무가 자란다. 전등사 은행나무 길을 걷다가 해 질 무렵 동막 갯벌이나 석모도 바닷가로 내려가면 서해로 해가 진다. 점심에는 새우젓 국물에 끓인 젓국갈비나 밴댕이회무침 한 접시가 따라붙는다.
서울에서 광역버스 한 번이면 닿지만 시간은 꽤 걸린다. 강화읍 터미널에서 시내버스 간격이 넓은 편이라 어디를 갈지 먼저 정하고 움직이는 게 낫다. 차를 가져오면 섬 전체가 하루 코스로 묶인다.
서울에서 출발 (BUS)
- 직행좌석 3000번 (서울 합정·신촌 방면 → 강화터미널): 약 2시간 (김포 경유, 교통에 따라 더 걸림) · 직행좌석 요금(교통카드 기준 3천 원대)
- 자가용·렌터카 (서울 → 김포 → 강화대교): 약 1시간 안팎 (교통 상황에 따라) · 톨게이트·기름값 별도
인천·김포에서 출발 (INC)
- 시내·광역버스 (인천 → 강화터미널): 출발지에 따라 다름 · 수도권 통합요금제 적용
- 김포 월곶에서 오는 3000-1번 등: 짧음 (정확한 시간은 앱 확인) · 수도권 통합요금제 적용
- 서울에서 가는 길: 3000번 버스로 약 2시간 (김포 경유)
- 가기 좋은 때: 10~11월 가을
- 교통카드·결제: 교통카드 되고, 장터·노점은 현금
- 통신·와이파이: 읍내·관광지 LTE·5G, 산길은 약함
- 비상 연락: 119·112, 관광통역 1330
- 예산 감: 고인돌 무료, 보문사 1,500원
- 관광안내소: 강화터미널에 안내소, 영어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