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여행정보
부여는 538년부터 660년까지 백제의 마지막 수도 사비였던 곳이다. 작은 읍내인데 한 바퀴 돌면 유적이 줄줄이 나온다. 성왕이 도읍을 옮긴 뒤 왕궁 뒤편 산에 쌓은 부소산성, 절터에 5층 돌탑만 덩그러니 서 있는 정림사지, 도성 안쪽 연못 궁남지가 모두 터미널에서 걸어갈 만한 거리다. 읍내 한가운데 서 있는 정림사지 5층 석탑을 보면 천오백 년을 거슬러 올라간 도시에 왔다는 게 실감 난다.
여름이면 궁남지에 연꽃이 핀다. 연못 한가운데 놓인 포룡정 정자까지 나무다리를 걸어 들어가는 길이 이 도시의 가장 유명한 장면이다. 7월 초 사흘 열리는 서동연꽃축제 때는 사람이 몰린다. 점심은 백마강 변 구드래 나루터 쪽으로 가면 연잎밥, 장어구이, 한우구이 집이 모여 있다. 강 건너 낙화암까지는 부소산성 길로 올라간다.
기차가 들어오지 않는다. 서울에서 버스로 두 시간 조금 넘게 걸려 부여시외버스터미널에 내리면 바로 읍내 한복판이라, 숙소만 근처에 잡으면 걸어서 다 도는 도시다. 영어가 잘 통하는 동네는 아니니 지도 앱을 켜 두는 게 낫다.
서울에서 출발 (BUS)
- 시외버스 (서울 남부터미널 → 부여시외버스터미널): 약 2시간 10분 · 우등 18,700원
- 고속버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 부여): 약 2시간 40분 · 18,700원
- 시외버스 (동서울종합터미널 → 부여): 약 3시간 30분 · 우등 24,900원
대전·충남에서 출발 (BUS)
- 시외버스 (대전서남부터미널 → 부여): 약 1시간 30분 · 일반 8,800원
- 시외버스 (대전복합터미널 → 부여): 약 1시간 10분~1시간 45분 · 우등 11,400원 · 일반 8,800원
기차로 오는 방법 (KTX)
- 기차 + 버스 (논산역 → 부여): 버스 약 30분 · 현장에서 확인
- 서울에서 가는 길: 남부터미널에서 버스 2시간 10분
- 가기 좋은 때: 7월 연꽃, 걷기는 10월
- 교통카드·결제: 카드 대부분 가능, 시장은 현금
- 통신·와이파이: 읍내·유적지 LTE·5G, 숙소 와이파이
- 비상 연락: 119·112, 관광통역 1330
- 예산 감: 부소산성 1,500원, 궁남지 무료
- 관광안내소: 관북리 안내소 041-830-2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