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정보

부산은 산이 바다에 바로 떨어지는 도시다. 지하철을 타고 가다 터널을 빠져나오면 창밖에 항구의 크레인과 컨테이너가 서 있고, 언덕 위에는 파스텔색 집들이 계단처럼 쌓여 있다. 인구는 330만 명 안팎으로 서울 다음이다. 1876년 한국에서 처음 문을 연 국제 항구였고, 한국전쟁 때는 피란민이 몰려들어 임시 수도 노릇을 했다. 그 시절 밀가루와 돼지 뼈로 끓여 먹던 밀면과 돼지국밥이 지금은 이 도시의 대표 음식이다.

해운대는 고층 건물이 줄지어 선 앞에 백사장이 깔린 해변이고, 광안리는 밤마다 광안대교에 불이 들어오는 해변이다. 둘 다 지하철 2호선 한 줄로 이어진다. 남포동 쪽으로 가면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 깡통시장이 붙어 있어서 어묵 국물 김과 씨앗호떡 기름 냄새가 골목에 가득하다. 영도와 감천문화마을, 흰여울문화마을은 언덕과 바다가 겹치는 풍경이 이어진다.

서울에서 KTX로 2시간 반쯤 걸리고, 부산역에 내리면 바로 지하철 1호선이다. 다만 해운대와 남포동은 지하철로 40분 안팎 떨어져 있어서 숙소를 어디에 잡느냐에 따라 하루 동선이 달라진다. 하루에 다 보려 하지 말고 동네별로 나눠 도는 편이 낫다.

김해공항에서 (PUS)

서울에서 출발 (KTX)

다른 지역에서 버스·기차 (B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