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여행정보

완도는 한반도 땅끝 쪽, 다리 하나로 육지와 이어진 섬이다. 완도항에 서면 청산도, 제주, 보길도로 가는 배가 줄지어 떠나고, 항구 둘레에는 전복 양식장 부표가 바둑판처럼 떠 있다. 읍내는 걸어서 한 바퀴 돌 만큼 작은데, 바다 쪽으로 눈을 돌리면 갈 데가 한참 이어진다.

가장 먼저 꼽는 곳은 청산도다. 완도항에서 배로 50분쯤 가면 돌담길과 구들장논, 봄이면 노랗게 번지는 유채밭이 나온다. 슬로길은 11개 코스에 42.195km라 다 걷기보다 한두 코스만 골라 걷는 사람이 많다. 본섬에서는 장보고가 기지로 삼았던 장도 청해진 유적과, 드라마를 수십 편 찍은 청해포구촬영장, 은빛 모래가 3.8km 이어지는 신지 명사십리를 본다.

먹는 건 전복이 중심이다. 회, 죽, 찜으로 먹고, 김과 다시마 같은 해조류 요리도 상에 오른다. 다만 대중교통 노선이 드문 편이라 본섬을 여러 곳 보려면 렌터카나 택시가 마음 편하고, 섬에 들어가는 날은 배 시간부터 먼저 잡아야 한다.

서울에서 출발 (BUS)

완도항에서 청산도로 (FERRY)

광주·강진에서 완도로 (B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