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여행정보

수원은 1796년에 완성한 성곽 도시다. 조선 정조가 새로 지은 화성이 지금도 5.7km 가까이 시내를 둘러싸고 있다. 팔달산 능선을 타고 오르내리는 성벽 위를 걷다 보면 한쪽으로는 아파트 단지가, 반대쪽으로는 기와지붕이 보인다. 팔달문, 장안문 같은 성문은 사거리 한복판에 서 있어서 차가 문 옆을 스치고 지나간다.

성 안쪽 행궁동 골목에는 한옥 지붕 아래 카페와 공방이 늘었다. 해가 기울면 수원천 쪽 통닭거리 가마솥에서 기름 튀는 냄새가 올라온다. 100m쯤 되는 골목에 통닭집이 열 곳 남짓 모여 있고, 왕갈비 양념을 바른 치킨도 거기서 나온다. 갈비 한 판을 먹고 나서 통닭으로 이어 가는 사람도 있다.

서울에서 1호선으로 한 시간, KTX나 무궁화호로 30분 남짓이라 당일치기로 많이 온다. 다만 성곽을 다 돌려면 2~3시간은 잡아야 하고, 갈비와 통닭을 먹으려면 해 질 때까지 남아야 한다. 수원역에서 성곽 쪽으로 걸어서 들어가면 하루가 굴러간다.

서울에서 출발 (KTX)

부산 등 다른 도시에서 (BUS)

서울 강남·인천공항에서 광역버스 (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