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여행정보

산청은 지리산 천왕봉이 걸쳐 있는 경남 내륙의 군이다. 동의보감촌에는 한의학박물관과 약초 체험관이 모여 있고, 출렁다리에 서면 골짜기가 발아래로 펼쳐진다. 남쪽 남사예담촌에서는 흙돌담 골목을 걷게 되는데, 마을 한가운데 600년 넘은 감나무가 서 있다. 대원사 계곡까지 올라가면 여름에도 물이 시리다.

먹을 것은 산에서 내려온다. 해발 500미터쯤에서 키운 흑돼지는 구이로도, 묵은 김치와 끓이는 찌개로도 나온다. 약초를 넣은 오리백숙과 산나물 한 상, 계곡 옆 메기탕이 그 뒤를 잇는다. 겨울에는 고종시로 말린 곶감이 시천면 일대 농가에 줄줄이 걸린다.

산청에는 기차가 서지 않는다. 서울에서 직행 시외버스가 하루 다섯 번 있고, 진주에서 버스로 갈아타는 길도 있다.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대원사는 차로 20~40분씩 떨어져 있어서 군내버스만으로는 하루에 두 곳 넘기기 어렵다. 차를 빌리거나 택시를 한 구간씩 끊어 타는 편이 마음 편하다.

서울에서 출발 (BUS)

진주에서 출발 (BUS)

부산에서 출발 (C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