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행정보

진도는 전남 서남쪽 끝에 떠 있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육지에서 들어오는 길은 진도대교 하나, 물살이 빠르기로 이름난 울돌목 위를 사장교 두 개가 가로지른다. 이순신 장군이 열세 척으로 일본 함대를 막아 낸 바다가 바로 이 다리 아래다. 다리를 건너면 섬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운림산방 연못 곁에는 소치 허련이 그림을 그리던 초가가 앉아 있고, 서쪽 세방에서는 섬 사이로 해가 가라앉는다. 봄이 되면 한 시간쯤 바다가 갈라져 모도까지 길이 난다.

먹을거리는 바다와 밭에서 나온다. 꽃게는 탕으로도 비빔밥으로도 나오고, 울금과 대파, 구기자가 이 섬의 밭을 대표한다. 진도홍주는 붉은 빛이 도는 이 섬의 전통 술이다. 판소리와 씻김굿, 아리랑이 아직 살아 있는 곳이라 국립남도국악원에서 공연을 볼 수 있다.

서울에서는 고속버스로 4시간 반쯤, 목포에서는 한 시간이다. 섬 안은 버스가 드물어서 렌터카가 가장 수월하다. 운림산방과 읍내, 세방낙조는 서로 20~30분 거리라 하루에 두세 곳씩 잡으면 편하다.

서울에서 출발 (BUS)

목포·광주에서 출발 (BUS)

부산에서 출발 (B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