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여행정보
제천은 충북 북쪽 끝, 강원도와 경북이 만나는 산골짜기 도시다. 시내에서 차로 10분이면 의림지에 닿는다. 삼한 시대에 판 것으로 전해지는 저수지고, 둑을 따라 늙은 버드나무 숲이 길게 서 있다. 가을이면 그 둑길에 단풍이 내려앉는다.
남쪽으로 내려가면 호수가 다르다. 충주댐이 막아 생긴 청풍호가 산자락을 따라 굽이치고, 그 위로 케이블카가 올라간다. 옥순봉 앞 222m 출렁다리를 건너면 발밑이 물이다. 동남쪽에는 월악산 국립공원이 병풍처럼 서 있다. 제천은 도시를 돌아보는 곳이 아니라 호수와 산을 하루씩 나눠 다니는 곳이다.
밥은 소박하다. 제천역 바로 옆에는 1941년에 지은 건물에서 시래기밥을 내는 집이 있고, 시장 골목에는 빨간 양념 오뎅이 끓는다. 제천은 예부터 약초가 많이 나던 고장이라 약초 고추장을 쓴 비빔밥도 이 도시의 간판 메뉴다. 청량리에서 KTX-이음으로 한 시간 남짓이라 당일치기도 되지만, 호수와 산을 보려면 1박이 맞다.
서울에서 출발 (KTX)
- KTX-이음 (청량리 → 제천역): 약 1시간 10분~20분 · 일반실 1만 원대 중반~3만 원
- 고속버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 제천): 약 2시간 5분~2시간 30분 · 9,500~18,000원
- 자가용·렌터카: 약 1시간 40분 (교통 상황에 따라) · 톨게이트·기름값 별도
원주·충주·안동 등 다른 도시에서 (BUS)
- KTX-이음 (원주·영주·안동 → 제천역): 구간마다 다름 · 구간마다 다름
- 시외버스 (충주·단양 등 가까운 도시 → 제천 터미널): 노선마다 다름 · 노선마다 다름
- 서울에서 가는 길: KTX-이음 1시간 남짓, 고속버스 2시간대
- 가기 좋은 때: 단풍 드는 10월, 벚꽃 피는 4월
- 교통카드·결제: 버스는 교통카드, 시장은 현금
- 통신·와이파이: 시내는 LTE·5G, 산길은 약할 수 있음
- 비상 연락: 119·112, 관광통역 1330
- 예산 감: 케이블카 18,000원, 의림지 무료
- 관광안내소: 1330 관광통역, 작은 식당은 번역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