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여행정보

하동은 경남 맨 서쪽, 지리산과 섬진강 사이에 끼어 있는 고을이다. 강 건너가 곧 전라도라 화개장터에서는 두 지방 사투리가 한 좌판에서 오간다. 신라 때부터 차를 키워 온 땅이라 쌍계사 가는 길 산비탈이 온통 차밭이고, 봄이면 십리벚꽃길이 꽃터널이 된다.

먹을 것도 강에서 나온다. 맑게 끓인 재첩국, 이른 봄 강 하구에서 건져 올리는 벚굴, 들깨를 풀어 걸쭉하게 끓인 참게탕이 하동 밥상의 중심이다. 지리산 쪽 식당에서는 산나물 정식과 더덕구이가 나온다. 소설 『토지』의 무대 평사리 들판과 최참판댁도 이 고을 안에 있다.

볼거리가 읍내에 몰려 있지 않고 10~30km씩 떨어져 있다. 읍내 하동버스터미널에 내려 군내버스(100원)를 타도 되지만 배차가 뜸해서 차를 빌리거나 택시를 섞는 사람이 많다. 서울에서는 버스로 4시간 안팎, 부산에서는 2시간이 못 된다.

서울에서 출발 (BUS)

부산·진주 등 가까운 도시에서 (BUS)

구례·광양·순천 쪽에서 (TAX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