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여행정보
군산은 금강 하구에 붙은 항구 도시다. 일제강점기에 쌀을 실어 내던 항구였고, 6·25 때 큰 폭격을 피한 덕에 그 시절 건물이 시내에 그대로 남았다. 붉은 벽돌 세관 건물, 은행이던 미술관, 일본식 지붕을 얹은 절까지 걸어서 이어진다. 한 바퀴 돌고 나면 도시 전체가 야외 전시장 같다.
먹는 이야기도 길다. 화교 상인이 많았던 항구답게 짬뽕이 시내 곳곳에서 끓고, 1945년에 문을 연 이성당 앞에는 단팥빵을 사려는 줄이 길다. 꽃게장 정식 한 상에 박대구이를 곁들이면 하루치 식사가 끝난다. 해 질 녘에는 철길마을로 가서 폐선 둑길을 걷는 사람이 많다. 군산에서 다리로 이어지는 선유도까지 차로 나가면 섬 풍경이 또 다르다.
서울에서 KTX 직행은 없다. 용산·영등포에서 ITX-마음이나 무궁화호를 타거나, 익산에서 갈아타거나, 버스를 탄다. 시내 중심(중앙로·장미동)은 걸어서 닿는 거리지만 선유도와 새만금 쪽은 버스나 차가 필요하다.
서울에서 출발 (ITX)
- ITX-마음 (영등포·용산 → 군산역): 약 3시간 20분 · 약 2만 원 안팎
- 고속버스 (서울 → 군산고속버스터미널): 약 3시간 안팎 · 예매 사이트에서 확인
- 자가용·렌터카: 약 2시간 (교통 상황에 따라) · 톨게이트·기름값 별도
전주·익산 등 가까운 도시에서 (BUS)
- 군산선 (익산역 → 군산역): 약 30~40분 · 예매 사이트에서 확인
- 시외버스 (전주·익산 → 군산): 약 1시간 안팎 · 예매 사이트에서 확인
공항에서 (AIR)
- 군산공항 (제주 노선): 제주에서 약 1시간 · 예매 사이트에서 확인
- 인천공항 T2 → 군산시외버스터미널: 약 3시간 25분 · 우등 29,700~35,600원 · 프리미엄 43,000원
- 서울에서 가는 길: ITX-마음 약 3시간 20분, 익산 환승도 가능
- 가기 좋은 때: 10월 맑은 날, 7~8월은 장마
- 교통카드·결제: 교통카드 환승 무료, 시장은 현금
- 통신·와이파이: 시내 LTE·5G, 버스·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 비상 연락: 119·112, 관광통역 1330
- 예산 감: 근대역사박물관 3,000원, 짬뽕 6~9천 원
- 관광안내소: 은파호수공원 안내소,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