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여행정보

공주는 475년부터 63년간 백제의 도읍이던 도시다. 금강이 휘감아 도는 산자락에 공산성이 앉아 있고, 걸어서 10분쯤 가면 송산리 고분군의 둥근 봉분이 나온다. 도시가 작아서 성벽, 무덤, 박물관이 걸어서 이어진다. 무령왕릉에서 나온 금제 관 장식과 왕비의 팔찌는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성벽 위로 올라가면 강 건너로 도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해 질 녘 금서루에서 시작해 성벽을 한 바퀴 돌고, 내려와서는 산성시장 골목에서 피순대나 칼국수를 먹는 게 흔한 순서다. 이 동네는 알밤으로 이름난 곳이라 밤빵, 밤파이, 알밤모찌 같은 간식이 가게마다 진열대 앞줄을 차지한다. 9월 말부터 10월에는 부여와 함께 백제문화제가 열린다.

서울에서 고속버스로 두 시간 조금 넘게 걸린다. KTX 공주역은 시내에서 17km나 떨어진 이인면에 있어서, 기차로 오면 시내까지 한 번 더 가야 한다. 도착만 정하고 나면 하루 이틀 걸어서 돌기 좋은 크기다.

서울에서 출발 (BUS)

대전·세종 등 다른 도시에서 (BUS)

공주역에서 시내로 (K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