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여행정보

거제는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다리가 놓여서 육지 차를 그대로 몰고 들어오지만, 섬 안은 육지와 분위기가 꽤 다르다. 옥포와 고현 쪽에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조선소 두 곳의 크레인이 하늘을 가르고, 해안도로를 몇 굽이만 돌면 검은 몽돌이 파도에 쓸리며 자글자글 소리를 내는 학동 해변이 나온다.

여행은 대개 배로 시작해 배로 끝난다. 장승포에서 유람선을 타고 해금강 절벽 사이로 들어가거나, 외도 보타니아 정원에 내려 두어 시간 걷는다.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는 차로 십 분이면 닿고, 해 질 녘 몽돌 해변에서 소주 한 잔 곁들인 활어회로 하루를 닫는 사람이 많다. 겨울에는 대구탕과 굴구이, 봄에는 멍게가 밥상에 오른다.

대중교통은 느슨한 편이라 차가 있으면 훨씬 편하다.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한 시간 남짓이라 부산 여행에 하루나 이틀 끼워 넣기도 좋다. 다만 여름 장마철과 태풍철에는 유람선이 자주 결항하니 날씨부터 본다.

서울에서 출발 (BUS)

부산 등 가까운 도시에서 (BUS)

공항에서 (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