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행정보
대전은 경부선과 호남선이 갈라지는 철도 도시다. 서울에서 KTX로 한 시간이면 닿고, 대전역 앞 광장에서 내리면 곧장 성심당 쪽으로 늘어선 줄이 눈에 들어온다. 1956년 역 앞 노점의 찐빵에서 시작한 빵집이다. 기차가 사람을 쏟아 내던 도시라서 빠르고 싸게 먹을 국수가 자리를 잡았다. 칼국수 집이 골목마다 있고, 고춧가루 양념에 두부를 볶아 칼국수 사리를 비벼 먹는 두부두루치기는 이 도시에서 나온 음식이다.
역을 나와 서쪽으로 가면 유성이다. 온천 호텔이 줄지어 있고, 유림공원 족욕장에서 신발을 벗고 앉은 사람들이 보인다. 그 옆으로 대덕 연구단지가 이어지고, 1993년 대전 엑스포를 열었던 부지에는 한빛탑과 과학관이 남아 있다. 한밭수목원은 엑스포 공원 건너편이라 한 번에 묶어서 걷기 좋다.
도시는 넓고 눕혀 놓은 모양이라 동네 사이 이동이 잦다. 지하철은 1호선 한 줄이 대전역에서 유성 쪽으로 이어지니, 숙소를 대전역 근처에 잡을지 유성에 잡을지만 정하면 나머지는 버스와 택시로 풀린다. 서울에서 당일치기도 되지만 빵과 국수와 온천을 다 하려면 하룻밤은 자는 게 낫다.
서울에서 출발 (KTX)
- KTX (서울·용산 → 대전역): 약 50분~1시간 10분 · 일반실 2만 원대 중반
- 고속버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 대전): 약 2시간 반 · 우등 1만 원대 후반
- 자가용·렌터카: 약 2시간 (교통 상황에 따라) · 톨게이트·기름값 별도
부산·청주 등 다른 도시에서 (BUS)
- KTX (부산역 → 대전역): 약 1시간 30분 · 코레일톡에서 확인
- 시외·고속버스 (타 지역 → 대전복합터미널): 출발지에 따라 다름 · 예매 사이트에서 확인
공항에서 (AIR)
- 청주공항 → 대전복합터미널 시외버스: 약 45~55분 · 6,000원
- 인천공항 → 대전 직행 시외버스: 약 2시간 30분~3시간 · 우등 2만 원대 중반
- 서울에서 가는 길: KTX 약 1시간, 고속버스 2시간 반
- 가기 좋은 때: 10~11월 초, 4월 벚꽃
- 교통카드·결제: 교통카드로 지하철·버스, 시장은 현금
- 통신·와이파이: 시내 어디서나 LTE·5G
- 비상 연락: 119·112, 관광통역 1330
- 예산 감: 족욕 무료, 과학관 1,000원
- 관광안내소: 엑스포 안내소, 대전역 앞 꿈돌이 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