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행정보

대전은 경부선과 호남선이 갈라지는 철도 도시다. 서울에서 KTX로 한 시간이면 닿고, 대전역 앞 광장에서 내리면 곧장 성심당 쪽으로 늘어선 줄이 눈에 들어온다. 1956년 역 앞 노점의 찐빵에서 시작한 빵집이다. 기차가 사람을 쏟아 내던 도시라서 빠르고 싸게 먹을 국수가 자리를 잡았다. 칼국수 집이 골목마다 있고, 고춧가루 양념에 두부를 볶아 칼국수 사리를 비벼 먹는 두부두루치기는 이 도시에서 나온 음식이다.

역을 나와 서쪽으로 가면 유성이다. 온천 호텔이 줄지어 있고, 유림공원 족욕장에서 신발을 벗고 앉은 사람들이 보인다. 그 옆으로 대덕 연구단지가 이어지고, 1993년 대전 엑스포를 열었던 부지에는 한빛탑과 과학관이 남아 있다. 한밭수목원은 엑스포 공원 건너편이라 한 번에 묶어서 걷기 좋다.

도시는 넓고 눕혀 놓은 모양이라 동네 사이 이동이 잦다. 지하철은 1호선 한 줄이 대전역에서 유성 쪽으로 이어지니, 숙소를 대전역 근처에 잡을지 유성에 잡을지만 정하면 나머지는 버스와 택시로 풀린다. 서울에서 당일치기도 되지만 빵과 국수와 온천을 다 하려면 하룻밤은 자는 게 낫다.

서울에서 출발 (KTX)

부산·청주 등 다른 도시에서 (BUS)

공항에서 (AIR)